충남 부여군은 부여읍에서 혜성당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훈구(61)씨가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 5년간 모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씨는 지난 3년간 해마다 한 차례씩 모두 686포대(시가 3천만원)의 사랑의 쌀을 군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전국에 87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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