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4분기 경남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서 사육되는 한우ㆍ육우ㆍ젖소는 모두 32만 9000 마리로 전분기(34만 4400마리)보다 1만 5400마리(4.5%) 줄었다.
이는 산지 가격 하락과 함께 송아지 생산이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동남통계청은 분석했다.
돼지도 110만 4200마리로 전분기(111만 2500마리)보다 8300마리(0.7%) 감소했다.
돼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도축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닭은 산지 가격 호조에 따른 입식 증가로 전분기(864만 1200마리)보다 23만 4100마리(2.7%) 늘어난 887만 5300마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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