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0~2세 보육료 지원사업이 신설, 오는 3월부터 만 2세 이하 영·유아가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국가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다닐 수 있다. 하지만 가정 양육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5일 서울YMCA는 “0~2세 무상보육 지원을 받으려면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데, 어린이집 수는 부족하고 만 3세 이하를 받아주는 것도 흔치 않다”며 “지원을 받기위해 어린이집에 맡겨야 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 0~2세의 어린이는 가정양육이 보다 중요한 시기로 가정양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가 돕는 것이 마땅하다”며 정책 수정을 촉구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만 0~2세는 영유아 발달과정에 있어 부모와의 애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가정양육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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