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2년 시정운영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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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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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김학규 용인시장은 5일 시청에서 ‘2012년 시정운영설명회’를 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용인’을 위한 시정방향과 추진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용인시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용인경전철 현안 해결을 비롯해 용인평온의 숲 준공, 용인아트홀 개관 등 올해의 주요 사업을 원활히 해결한다면 용인은 문화·복지·교통 분야 등에서 새 차원을 여는 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들에게 희망과 힘을 불어넣는 ‘사랑에 기반한 사람 중심 행정’, 시민 생활불편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생활공감행정’을 시정 전 분야로 확대하는 조용한 행정혁명을 일으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12년에는 생활공감 행정, 자치경영 행정, 소통신뢰 행정 실현을 목표로 ▲시민의 생활이 편리한 용인 ▲가슴이 따뜻한 용인 ▲꿈이 실현되는 용인 ▲시민이 잘사는 용인 등 4대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시정 각 분야에서 29개의 전국 최우수·우수 등 기관포상을 수상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국내외 정세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면 위로 부상하는 용인 시민의 힘과 용인시 공무원들의 역량을 집결하여 위기를 호기로 전환하는 재도약의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재정 건전화와 자족도시 토대 굳히기에 둘 것이며 민선5기 행정의 핵심 축인 생활공감행정의 확대를 위해 지난또한 김 시장은 신뢰행정을 이루기 위해 시민의 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자문위원회, 공공관리제 등을 시행할 예정임을 밝히며 “용인은 놀라운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도시, 2012년 용인의 비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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