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구제역 예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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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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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임진년 연초부터 구제역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강추위가 계속되자 소와 돼지 등 가축의 구제역 백신항체 형성을 위해 구제역 백신접종에 나서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오는 9~13일까지 연령과 임신여부에 상관없이 관내 모든 소와 돼지, 염소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접종 대상은 사육농가 531곳에 2만6052마리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수의사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요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소 50두 이상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자율접종을 권장하고, 50두 이하 영세농가는 접종요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돼지와 염소 사육농가는 구제역 백신을 지원, 자율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구제역 백신접종 후에도 소 이력시스템을 운영하고, 면역증강제 공급하는 등 구제역 사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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