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인터넷 판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스트만 코닥사가 현재 추진중인 디지털 특허권 매각이 실패할 경우 수주일 내로 보호를 신청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종업원 규모가 1만9000명 수준인 코닥은 파산보호를 통해 채무가 동결되면 1100건에 이르는 특허권 매각을 계속 진행하면서 회생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정리절차를 진행하면서 점유권을 유지하는 이른바 ‘DIP 대출’을 받아 10억달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파산보호신청은 이달 말이나 2월 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이미 이런 사실이 보도되면서 코닥 주가는 전날대비 28% 가량 폭락했다.
코닥 측은 ”시장 루머나 막연한 관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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