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가운데)이 손연재 선수(왼쪽)와 문대성 IOC선수위원(오른쪽)을 1년간 후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은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엑설런스 프로그램’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해외 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가 담겨 있다.
문대성 IOC선수위원이 올해 ‘엑설런스 프로그램’후원을 받게 된 것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이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 최초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여 등 스포츠 외교로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손연재 선수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아시안게임 최초 리듬체조 개인전 동메달 획득했다. 이어 2010년 시니어무대 데뷔,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문대성 IOC선수위원과 손연재 선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국제행사 참가 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으로 지원 받는다. 가족과 코칭 스태프도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이승엽 선수에게 항공권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이후 프로골퍼 신지애 및 나상욱 선수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김연아 선수, 박태환 선수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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