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동향에 비춰 세계 증시 위험자산 선호 현상 강화 <키움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6 0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6일 최근 금 가격 동향에 비춰 세계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지원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금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지만 금융위기 이후 금은 증시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나고 있다"며 "금 선물가격을 CRB(Commodity Research Bureau) 선물가격으로 나눌 경우, 세계 금융시장에서의 안전자산 선호선호심리를 엿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산출한 금·CRB 수치는 역사적인 최고 수준에서 이중천장형(Double Top Formation)을 형성하며 하락 전환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비춰 세계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인플레이션 및 화폐가치 하락 관련 헤지 수요, 경기 회복에 대한 실수요 등"이라며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제외할 경우, 나머지 요인들은 상품들이 가지는 공통분모"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