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가수다'의 디지털음원은 유무선음악포털 올레뮤직(www.ollehmusic.com)에서 7일 방송이 나간 뒤 바로 공개된다. '나름 가수다'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패러디 버전으로 무한도전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의 노래 경연이 펼쳐진다.
이미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고속도로 가요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그 음원을 유통해 인기를 모았다. 멤버들이 그동안 기성가수와 유쾌한 음악을 선보였기에 이번 음원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디지털 음원은 가수 김범수, 다이나믹듀오가 피처링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도 높였다. kt뮤직 유진오 상무는 "이번 '나도 가수다'의 프로그램과 디지털 음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다"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패러디 경연이 주는 재미와 즐거움은 지금까지 가수 경연대회의 진지함과 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무한도전'은 예능프로그램의 최고봉이다.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길, 하하, 박명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코너로 시작해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11년 12월31일 방송은 시청률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순위 1위다.
이번 '나름 가수다'를 위해 제작지는 수만 명의 지원자 중에 청중평가단 600명을 선발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들은 경연을 통해 최고의 노래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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