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5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LG전자는 CES 콘퍼런스 행사에 구글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을 진열하고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측은 “구글TV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와 혁신을 웹에서 TV로 가져올 것”이라며 “새해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기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구글TV 기반 제품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구글은 또 지난해 10월 업데이트 버전이 나오고 나서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TV·전자업체들과 제작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라인업을 갖추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에 도전할 방침이다.
구글은 “TV에 최적화해 개발한 1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거의 매일 새로운 앱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구글TV 생산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밝혔다. LG전자도 최근 CES에서 TV와 기술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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