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에게 ‘몹쓸짓’..파주시 공익근무요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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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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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여성청소년계는 6일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에관한 특례법위반)로 파주시청 소속 공익요원 박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 오후 2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경기도 파주시의 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지적장애 3급 A(24·여)씨의 가슴을 만지는 등 지난해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시는 사회복지사가 간식을 준비하러 간 틈을 이용,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의 범행은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지적장애인 B씨가 사회복지사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에서 “지적장애인들만 있어서 성추행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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