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금유통 증가와 들 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범죄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범죄취약지에 대해 방범진단을 실시, 미비된 방범시설을 시정·보강하고, 빈집털이 예방요령 유인물 등을 배포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찰과 형사기동대·방순대 등 가용경력을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 역·터미널 등 다중 운집장소 및 서민거주밀집지역 등에 집중 배치해 날치기, 소매치기, 빈집털이 등 강·절도 범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날 전·후로 경찰서별 관할 주요도로에서의 지리안내를 통해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고, 독거노인과 소외계층도 방문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도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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