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부출연연구소 20여 개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 단일법인으로 합치는 정부안이 확정되면서 내세웠던 가장 큰 명분이 융합 연구였기 때문이다.
이날 인사회에는 과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부터 원로 과학인까지 과학기술계 인사 500여 명이 자리했다.
최근 과학기술계는 과학기술 홀대 현상을 성토하고 정치력을 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학기술대연합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컨트롤 타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과학위원회, 그리고 원자력안전위원회까지 세 갈래로 나뉘어졌다.
과학계는 총선과 대선을 거치는 올해 역시 또 다시 과학기술 관련 부처가 커다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