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통계청 "지난해 풀타임 일자리 2만500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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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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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지난해 12월 캐나다의 풀타임 일자리가 2만5500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BC방송은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6일 월간 고용동향 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계청은 이 기간 파트타임 일자리가 4만3100개 증가하면서 전체 일자리가 1만8000여개 늘었으나 구직자 증가와 풀타임 일자리 감소 때문에 효과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가 오른 7.5%를 기록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는 모두 19만9000개의 일자리가 늘었으나 대부분 상반기 중 집중됐고, 하반기 들어서는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중 늘어난 일자리의 상당수는 55세 이상 노년층에 돌아가 이 연령층 일자리는 2만4000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5~24세 청년층 일자리는 1만6800개 줄어들어 청년 실업률은 14.1%를 유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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