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광고 플랫폼 ‘삼성 애드허브(Samsung AdHub)’를 통한 스마트TV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광고 플랫폼 ‘삼성 애드허브(Samsung AdHub)’를 통한 스마트TV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서 시작한 ‘삼성 애드허브’를 스마트TV까지 확대했다.
‘삼성 애드허브’는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손쉽게 광고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광고 플랫폼이다.
삼성 스마트TV의 메인화면인 ‘스마트 허브(Smart Hub)’에 배너 형태의 광고를 선택하면 동영상 광고나 광고주의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로 스마트 TV 사용자들은 관심 있는 광고상품에 대한 부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광고주들은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광고를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올 해 상반기부터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안에도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향후 사용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박동욱 상무는 “삼성전자는 ‘삼성 애드허브’를 통해 광고주·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1위인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의 광고 효과가 커 많은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애드허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