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영사기에서 갑작스레 연기가 치솟아 영화의 상영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영사기에 연기가 치솟아 영화의 상영이 중단되자 "타는 냄새가 난다"며 관객들이 영화관 밖으로 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극장 측은 해당 상영관에 있던 관객 151명 전원에게 표값을 전액 환불해주거나 무료 티켓을 나눠줬다.
극장 관계자는 "영사기가 합선으로 인해 작동이 중단됐지만 문제가 금방 해결됐다"면서 "이번 사고로 불이 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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