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학교폭력 대처 위해 남교사 증원 필요”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논평을 통해 “남교사 증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적,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단의 지나친 여성화 경향이 자라나는 학생에게 다양한 성역할을 인식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교육계 안팎의 지적이 있다”며 “최근 사회적 우려가 큰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생활지도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남교사의 역할이 상당 부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총에 따르면 2010년 11월 서울 초중고교 교사 5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학생들이 남자 선생님에 비해 여자 선생님의 지도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답변이 81.9%였고 ‘그렇지 않다’는 1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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