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학교폭력 대처 위해 남교사 증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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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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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8일 논평을 통해 “남교사 증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적,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단의 지나친 여성화 경향이 자라나는 학생에게 다양한 성역할을 인식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교육계 안팎의 지적이 있다”며 “최근 사회적 우려가 큰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생활지도를 강화하기 위해서도 남교사의 역할이 상당 부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총에 따르면 2010년 11월 서울 초중고교 교사 5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학생들이 남자 선생님에 비해 여자 선생님의 지도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답변이 81.9%였고 ‘그렇지 않다’는 1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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