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하조대서 일출 사진 찍던 70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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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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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8일 오전 7시38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하조대에서 강모(75ㆍ광주 동구)씨가 20m 절벽 아래로 추락, 119구조대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강씨는 광주지역 사진 동호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일출 사진을 찍으려고 하조대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

동호회의 한 일행은 경찰에서 “강씨가 하조대 정자 밖 5m 아래에서 일출 사진을 찍으려다가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속초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해안 방파제에서는 낚시객이 높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9시19분께 강원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김모(43ㆍ강릉시)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김씨가 방파제에서 1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갯바위를 붙잡고 구조를 기다리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또 오전 7시41분께 동해시 천곡동 한섬 방파제에서 낚시하던 김모(50ㆍ속초시)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가 119구조대에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 직후 김씨는 동료 낚시객이 건넨 밧줄을 붙잡고 구조를 기다린 덕에 큰 화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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