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피도글, 유럽 8개국 시판허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미약품의 항혈전제인 ‘피도글’이 유럽 8개국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피도글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품목 허가증을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도글이 유럽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국가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영국, 독일,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싸이프러스 등 8개국으로 늘어 나게 됐다.

국내 제약회사가 의약품 선진국인 유럽에서 개량신약에 대한 완제의약품 시판허가를 받은 사례는 피도글이 최초다.

현재 독일 AET사와 함께 각 국가별 현지 파트너사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본격적인 수출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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