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론칭한 행선층 예약시스템 브랜드 '헬리아스'의 BI.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헬리아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최신형 행선층 예약시스템의 브랜드 네임으로, ‘Hyundai ELevator Intelligent Access System’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BI(Brand Identity)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과 딸들을 지칭하는 ‘헬리아스’의 사전적 의미를 빌렸다, 태양을 형상화한 원 형태의 로고 타입으로, 친근감 및 원활한 시스템의 흐름과 효율성을 표현했다.
헬리아스는 이용객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승강장 터치스크린 모니터에 가고자 하는 층을 누르면, 탑승인원 및 출발층과 도착층을 분석해 최적의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승차시간과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동일한 층에 가는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유도해 에너지 사용도 아낄 수 있다. 또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가고자 하는 층 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외에도 여러 회사가 입주해 있는 고층건물 및 주상복합 건물 등에서 사원증이나 출입증과 같은 ID카드 사용시, 해당층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카드키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초고속엘리베이터가 뛰어난 육상선수라면, 헬리아스는 엘리베이터의 효율에 관한 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과도 같다”며 “건물의 고층화·고급화 추세에 발맞춰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된 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