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노인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강화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새 지역 사회서비스 102개에 116억원을 편성하는 등 올해 총 1345억원을 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문제행동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에 146억원 예산이 투입, 1만3000여명을 지원한다.

노인 의료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해 112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1만2000여명에게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서비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내 선별검사로 우울·불안·반항·충동성 등 문제 행동 위험이 확인된 경우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문제행동아동 조기개입 서비스로 이어진다.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취약 아동에게 아동정서발달지원 서비스, 인터넷과 몰입 치유 등 필요한 지역사회서비스가 제공된다.

각 서비스는 소득이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구 월 438만7000원)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지원되며, 본인 또는 가족이 주민센터나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단 장애인과 노인 대상 사업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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