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야스시 고양 원더스 배터리 코치 [사진 = 고양 원더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국내 최초의 독립리그 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그동안 공석이던 배터리 코치 자리를 일본인 코치로 채웠다.
고양 원더스는 오기 야스시(51) 전 만다린 파이레츠(일본 시코쿠-규슈 독립리그 구단) 감독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김성근 고양 감독이 직접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기 야스시 코치와의 계약조건은 비공개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오기 야스시 코치는 지난 6일부터 전주 야구장서 선수들을 지도 중이다.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포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오기 야스시 코치는 선수 은퇴 이후 2004~2010년 만다린 파이레츠(MP)에서 감독을 담당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이번 영입에 따라 고양 내의 일본인 코치는 창단 당시부터 함께 활동한 코우노 코치(전 소프트뱅크 종합코치)에 이어 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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