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9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도 선수단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100% 계약하며, 재계약을 진행 중인 8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계약에 진통을 겪던 박정진과 5500만원(73.3%)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이대수와 5000만원(55.6%) 인상된 1억 4000만원에 계약한 것이다.
한편 계약을 마친 박정진은 "개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2012년은 프런트와 선수단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우승이라는 큰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빨리 준비하자는 구단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3번째 만남에서 계약서에 사인하게 됐다"며 "우승이라는 하나된 목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선수들 모두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계약을 완료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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