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기 있는 설 선물은 '가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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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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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설 명절에 가장 많이 주고받는 선물은 스팸이나 참치, 식용유와 같은 가공 식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J제일제당은 자사의 통합브랜드 사이트 CJ온마트의 설문에서 설에 어떤 선물을 준비하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29.16%가 가공식품을 선택했다고 10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지난 4∼5일 CJ온마트 회원 1만 2223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다음으로는 과일이나 한우, 굴비 등 농축수산물이 20.79%로 많았다.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 식품이 16.99%였으며 현금이나 상품권이 14.16%로 뒤를 이었다.

작년 설에 받은 선물을 묻는 항목에서도 가공식품 세트가 38.79%로 1위였고 농축수산물이 22.73%로 2위였다.

설 선물에 쓸 전체 비용은 5만∼10만원이 19.5%, 10만∼15만원 18.38%, 25만원 이상 18.38%, 15만∼20만원 18.29%, 20만∼25만원 11.83%, 5만원 이하는 10.94%였고 선물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13%에 그쳤다.

선물 구입경로는 온라인(40.46%)이 근소한 차이로 대형마트(37.49%)를 앞질렀다.

이밖에 선물 구매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브랜드나 금액보다는 품목과 대상자의 기호를 더 많이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으로 '누가 받아도 무난한, 평상시 사용할 수 있는 선물로 결정한다(품목별)'가 전체 36.9%(4,515명)으로 가장 우선시 되었고, '선물 받는 대상의 기호를 사전에 파악해서 결정한다(대상자별)'가 32.6%(3,981명)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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