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티치미 인수 후 매출 큰 폭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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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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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디지털대성은 10일 티치미 인수 후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381%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0년 12월에 약 4.3억원의 온라인교육 매출을 올렸던 것에 비해, 지난해 12월엔 16.7억원의 매출을 올려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최진영 디지털대성 대표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의 일타 강사들 매출액도 큰 폭으로 신장됐다"며 "이처럼 온라인교육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된 것은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등 2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지털대성은 올해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인터넷 강의사업 및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재학생 및 재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종합 학원사업을 운영, 안정적 수익기반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올해 큰 폭의 매출액과 경상이익 부문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대성은 지난해 11월,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강의와 새로운 입시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온라인 교육업체인 티치미를 인수한 바 있으며,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사이트는 각각 별개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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