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방문 소식을 전하며 “이란 당국은 브라질 방문 가능성을 타진하지 않았고 브라질 정부도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중남미 방문은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나고 중남미 지역에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정치적 의도로 파악하고 이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이란에 친밀감을 보였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과 달리 관계를 재정립하려한다. 호세프 대통령은 인권 문제 등 이란에 비판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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