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주재 이란대사, ‘우라늄농축’ 착수 확인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이란 대사는 9일(현지시간) 이란 중북부 도시 콤 인근 산악지대의 포르도 지하시설 등에서 우라늄 농축을 착수했다는 전날 언론보도 내용을 확인했다고 아랍어 방송인 알-알람이 보도했다.

솔타니에 대사는 포르도 지하시설 뿐 아니라 이란 중부 지역의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등에서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모든 활동은 IAEA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의 유력 일간지 카이한은 전날 이란 당국이 포르도 지하시설에서 원심분리기로 우라늄 가스를 주입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란 원자력기구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는 농도 3.5%와 4%, 20%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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