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병원, 부랑인시설 '은평마을'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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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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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 월1회 희망무료진료 실시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 서북병원은 희망무료진료봉사단을 구성해 오는 12일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은평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부랑인시설인 은평마을은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랑인과 장애인 14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서북병원은 12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무료 진료를 할 예정이다.

일반외과, 내과, 신경과, 흉부내과 등 4개 의료진이 진료과목별로 문진을 실시하고, 투약, 혈당 및 혈액채취, 외상치료, 건강교육, X-ray 등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한선 서북병원장은 "은평마을에 대한 희망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월1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의료혜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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