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업체 코코펀(대표이사 백기웅)은 20·30대 여성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27.6%가 한 달에 네 차례 이상 음주한다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세 차례 이상 마시는 응답자는 15.8%, 두 차례 이상은 19.3%, 한 차례 이상은 16.4%였으며 거의 먹지 않는다는 응답은 20.9%였다.
또 54.2%는 한번 술을 마실 때 10만원 미만을 지출하고 22.7%는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을 쓴다고 대답했다.
종류별 선호도에서는 맥주(35.8%)가 근소한 차이로 소주(35.3%)를 앞섰다. 이어 와인(11.1%), 전통주(8.2%), 기타주류(7.8%) 순이었고 위스키(1.8%)는 크게 밀렸다.
술을 마시고 싶은 순간으로는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놀고 싶을 때(44.4%)가 가장 많았고 업무(학업)의 스트레스에 짓눌릴 때(28.9%)라는 응답비율도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코코펀 홈페이지 방문자 45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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