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삼성전자, 스마트TV 플랫폼 기능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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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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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TV의 플랫폼인 스마트 허브가 대폭 개선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전가가전쇼(CES 2012)에 첫 선을 보인 '뉴 스마트 허브'는 더욱 심플하고 직관적인 UI(User Interface)를 채용, 사용성이 더욱 향상됐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PC와 유사한 수준의 멀티태스킹을 통해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시킬 수 있고 성능 또한 더욱 빨라졌다.

또 영화 검색, 인터넷 서핑, 신규 앱 탐색, 채팅, VOD 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 사용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도 있다.

서비스 부분에서도 스마트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그니처 서비스(Signiture Service)'는 가족간 소통을 강화해 줄 특화 서비스로 꼽힌다.

'패밀리 스토리(Family Story)'는 언제 어디서나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가족만의 공간으로 가족의 사진, 동영상, 메모, 기념일 등을 안전한 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피트니스(Fitness)'는 다양한 프로그램, 앱, 기기 등을 활용해 가족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관리하는 피트니스 케어 서비스이다.

가족 중 어린 자녀가 있다면 시그니처 서비스 중 하나인 '키즈(Kids)' 서비스가 유용하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교육용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이 가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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