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을 위한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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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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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다문화가정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자조모임인 온누리회(회장 이형숙)와 적십자 청산봉사회(회장 이석산)는 10일 연천군 여성회관에서 다문화여성을 위한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문화가 다른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전통음식(만두빚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는 행사로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우리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와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진행됐다.
 
2006년 10월부터 진행된 『국제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친정엄마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뜻을 함께하고자 참여한 적십자 청산봉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사가 더욱 푸짐하고,이주여성의 참여율도 높아져 만두 만드는 방법 이론 및 실습을 하였을 뿐 아니라 다문화여성의 고충상담을 들어주며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온누리회원과 어울림봉사회 회원 등 참여자들은 이 행사가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고국에 있는 친정엄마와 같은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한국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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