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론칭 5년 '피티 워모' 진출…한경애 이사 "유럽시장 인정 받을 터"

한경애 이사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피티 워모(PITTI UOMO)'에 참여하게 되었다.

'피티 워모'는 남성 어패럴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전시회로 일반 전시회와는 달리 현장에서 직접 수주 상담이 이뤄지는 만큼 이번 '피티 워모'참여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점칠 수 있다.

남성복 '시리즈' 브랜드에 대해 디자인디렉터 한경애 이사는 "시리즈는 2007년 런칭 이후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한 편집브랜드를 지향하며 더욱 다양해진 고객의 감도와 니즈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다양하게 국내에 소개했다. 더불어 단순 입는 옷으로의 패션이 아닌 패션을 하나의 감성적인 문화코드화 하기 위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원을 비롯, 사진작가 및 신진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피티 워모' 참여에 대해 "이제 브랜드 런칭 5년을 맞는 2012년은 기존 시리즈만의 감성코드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피티 워모' 참여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도 그 상품력과 디자인력을 인정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리즈'는 글로벌 진출의 제반작업 일환으로 '피티 워모' 참가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참가 의사를 피력했으며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컨셉, 다양한 상품에 대한 자료를 전달해왔다.

이에 지난 10월 최종 오디션을 통과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시리즈'는 이번 '피티 워모' 참가를 기념해 1월 15일까지 서비스 위크'Series Week'로 정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