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설맞이 물가안정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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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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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모드에 돌입한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안양 5개 전통시장이 16일부터 대대적인 세일 행사에 들어간다는 것.

첫날 박달시장을 필두로 17일엔 관양시장, 18일 호계시장, 19일 남부시장, 20일 중앙시장이 각각 세일 행사를 갖는다.

따라서 이 기간에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각종 제수용품 등을 평소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등 4개분야 2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수시로 게시해 가격의 투명성을 기하게 하고, 물가합동점검반도 가동해 수요증가 품목에 대한 담합행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또 17일에는 중앙시장상인회관에서 상인회, 직능∙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합리적 소비와 물가안정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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