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구은행이 부산 녹산공단지점을 개점했다.
대구은행은 1990년 부산진구 범천동에 부산영업부를 시작으로 서부산지점, 센텀시티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이번에 녹산공단지점 문을 열었다.
부산 강서지역 산업단지의 중심인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입점한 녹산공단지점은 고급 인테리어 상담실을 비롯해 고객 휴게공간, 최첨단 자동화기기 등을 갖췄다.
대구은행은 부산 4개, 울산 2개, 창원 1개의 영업점을 오픈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영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부산과 울산, 창원을 잇는 동남권 대구은행 금융벨트를 구축해 해당지역 기업과 고객에게 자산관리, 기업금융 컨설팅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대구 167개, 경북 62개, 서울 3개 등 총 239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녹산공단지점 개점 행사를 절약한 비용으로 마련한 쌀과 고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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