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공격으로 민간인 10명 숨져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들을 공격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인권단체가 1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아랍연맹이 시리아 유혈사태 해결을 위한 감시단을 파견하고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정부군의 공격은 시리아 동부도시 데이르 엘 주르에서 발생했다.

이날 참사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퇴진 요구를 다시 일축한 뒤 발생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국민이 저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퇴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의 선결 과제는 치안을 확보하는 일이며, 이는 철권(iron hand)으로 테러리스트들과 싸우는 것으로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리아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아랍연맹 감시단과 협조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