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연구원은 "이제 소문보다는 펀더멘털에 중점을 둬야 할 시점"이라며 "현재 LG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추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배터리 분사, LG디스플레이의 증자 우려 등으로 계열사 주가가 하락했고, 이는 지주회사인 LG에도 영향을 줬다"며 "이같은 소문의 원인은 전자계열사들의 실적부진임을 감안할때 최근 이들 계열사의 실적개선은 우려를 해소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순자산가치대비 할인율이 50%를 상회하는 상태는 예외적이고, LG전자도 실적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LG화학의 견조한 수익성,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의 성장은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의 질적인 성장은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회복으로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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