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서울 3588실, 경기 4028실, 인천 2423실 등 총 1만 39실로 나타났다.
특히 하반기에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201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크게 늘어난 분양 단지들이 올해 말부터 대거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새해에도 전세난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세입자 입장에서는 새로 입주하는 오피스텔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올해 입주물량 중 업무 밀집지역 및 대학가 주변의 주요 오피스텔을 소개했다.
◇서울 강서구 강서동도센트리움= 이달 입주하는 서울 강서구 동도센트리움은 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약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12분 안에 김포공항까지 갈 수 있어 김포공항 직장인에게 적합하다. 그리스도 대학, 한국폴리텍1 대학 학생들도 학교까지 도보 20분 이내로 등교가 가능한 위치다. 면적 구성은 오피스텔 전용 18~19㎡, 도시형생활주택 전용14㎡로 1인 가구에게 적합한 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지하 5층 지상20층 규모로 오피스텔 274실, 도시형생활주택 138가구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역마에스트로= 오는 3월 첫 입주를 시작하는 봉천동 서울대역마에스트로는 지하 3층 지상20층 규모로 오피스텔 208실, 도시형생활주택 84실로 구성된다. 면적구성은 오피스텔 전용14-22㎡, 도시형생활주택12-41㎡로 소형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구로구 심도림비즈트위트=구로동에 위치한 신도림비즈트위트가 오는 5월 첫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피스텔 면적구성은 전용19-43㎡,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6㎡로 다양하다. 지하3층, 지상20층 규모로 오피스텔 401실, 도시형생활주택 130실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도림천, 구로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고, 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 이마트, CGV 등 신도림역 주변상권으로 생활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경기 동탄신도시 삼성디오네= 동탄 신도시 석우동 삼성디오네가 오는 3월 첫 입주를 시작한다.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나노시티와 주변 연구소 직장인들을 위한 오피스텔이다. 기흥 동탄I.C와 가까워 서울진입도 수월하다. 지하3층-지상12층으로 총 200실 규모로 전용 23-41㎡로 구성된다.
◇경기 판교 신도시 판교엠타워=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판교엠타워가 오는 1월 말에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16~31㎡의 소형면적으로만 구성됐고 테라스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지상1층은 상가, 2~5층은 주차장 6~8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동판교 첫 오피스텔 입주로 테크노밸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도보 15분 거리에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3분 안에 주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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