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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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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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공학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될 이번 사업을 통해 △공학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산업체 참여 및 협력 활성화 △체계적 성과 관리 및 확산의 3대 전략을 추진해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공학교육혁신센터가 해당 대학 특성에 맞는 자율특화과제와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 공통필수과제를 포함한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또 공학교육혁신센터 내 산학위원회 설치 및‘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해 산학교류를 활성화와 취업으로까지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학페스티벌은 전국 공과대학생들이 출품한 공학설계 작품 중 우수작품 시상 및 창업상담, 채용박람회 등으로 구성해 매년 개최할 방침이다.

올해 65개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선정·지원 뒤 지원대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간평가를 실시해 통과한 대학은 최대 10년까지 매년 2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은 수요 지향적인 공학교육시스템을 구축, 대학간 상호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한 교육의 전반적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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