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 한나라 재창당 요구 ‘봇물’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전당대회 돈 살포’ 파문을 계기로 한나라당내 재창당 요구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친이(친이명박)계인 안형환 의원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은 창당 이래 최악의 위기”라며 “당의 기본 틀을 깨지 않고서는 국민의 거부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재창당을 주장했다.

안 의원은 “당이 5층짜리 노후 아파트라면 부수고 재건축을 해야 한다. 다음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필 정두언 의원 등 일부 쇄신파도 전날 가진 회동에서 당을 해체하고 재창당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