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면 움츠린 자세로 다니다 쉽다.
이런 자세가 계속되면 목의 근육 수축 등으로 통증이 오기 쉽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더구나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가 위축돼 작은 충격에도 근골격계 손상이 쉽게 일어난다.
추운 날씨에 목디스크와 어깨 결림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외출 시에는 목도리나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해 보온에 힘써야 한다.
목도리는 목을 따뜻하게 해주고 외부 충격이 목에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 완충역할까지 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장갑의 경우 넘어졌을 때는 손목골절 등의 큰 부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문병진 구로 튼튼병원장은 “외출을 할 때는 춥다고 너무 움츠리지 말고 목과 어깨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보고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