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요포털사이트 비밀번호 유출 확인

  • 은행 비번 유출은 조작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들의 이용자 비밀번호가 실제 인터넷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망(新華網)은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판공실)의 발표를 인용,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비롯한 주요 중국 인터넷포털 사이트들의 비밀번호 유출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사이트에는 신랑(新浪) 웨이보, 카이신왕(開心網), 당당왕(當當網), 7K7K 등의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들이 대거 포함됐다.

판공실은 “해당 사이트에서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다”며 “인터넷에 유포된 비밀번호는 비밀번호 자동 생성기를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판공실은 이와 관련해 “각 포털 이용자들의 비밀번호를 유출한 용의자 4명을 구속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는 최근 중국 주요 은행의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은 한 네티즌이 임의로 조작해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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