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과 지동원이 만나 식사하고 있다. [사진 = 기성용 트위터]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영국서 한국 축구의 저력을 뽐내고 있는 기성용(23, 셀틱)과 지동원(21, 선덜랜드)이 경기장이 아닌 장소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기성용은 11일 트위터에 "동원이랑 올만에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보이는 지동원은 음식을 집중해서 보며 식사를 즐기고 있다.
현재 기성용과 지동원은 각각 서로의 소속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많은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리며 셀틱의 에이스로 맹활약 중이다. 지동원도 지난 2일 리그 선두팀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0-0'으로 맞서던 후반 종료직전 추가시간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어 비길 것 같던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만들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음 경기부터 '지동원 송'이 경기장을 덮을 정도였다.
한편 지동원은 15일 첼시를 상대로 맞선다. 지동원은 지난 9월 11일 첼시전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바 있어 이번 맞대결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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