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수 많은 지지자와 축하 인파 10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기념회에는 한나라당 친박계 이혜훈·김성수 의원을 비롯해 고조흥 전 의원,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홍건표 전 부천시장,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흥석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 홍우준 경민대학 이사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기념회는 일반 형식에서 탈피, 문화공연을 주로 할애하는 ‘북(book)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홍 총장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기타, 실용음악, 국악,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등의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또 2부에서는 참석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혜훈 의원은 “박근혜 대표가 출판기념회를 참석하려 했으나 당내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신해서 축하의 메세지를 전달한다”며 “박 대표가 늘 가장 신뢰하는 인물은 홍문종이고,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 지역사회를 위해 힘쓸 인물도 홍문종”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의원은 “홍 총장은 나에게는 학교 동창을 넘어 정치적 선배이자 멘토”라며 “한수이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 홍 총장을 시민여러분들이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진 의원도 영상메세지를 통해 “홍 총장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홍 총장을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상도 위원장은 “홍 총장은 학교 선배이자 지역의 선배로 인연이 깊다”며 “홍문종이 잘되는 일이 의정부가 잘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문원 전 시장은 “홍 총장은 대통령까지 갈 큰 인물”이라며 “애국관, 조국관, 국민을 위한 열정이 누구보다도 높은 홍 총장을 지지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총장의 부친인 홍우준 경민대학 이사장은 “아들을 자랑하는 것을 팔불출이지만 내 아들은 모든 분양에서 잘났다”며 “그동안의 힘든 시기동안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한 홍 총장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 중간에 탤런트 임현식씨가 출연, 에세이집 투명거울에 수록된 ‘바보’라는 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 총장은 “유년시절 의정부에 사는 것에 대해 원망이 많았다”며 “한수이북이 통일의 역사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도 올래 걸렸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하지만 홍 총장은 “내가 한수이북에 사는 것은 역사가 준 사명이라고 생각했다”며 “이후 한수이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홍 총장은 “다시 이같은 임무가 주어진다면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와 민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며 “희망을 가지고 한걸음 전진하면 이늘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총장은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5년 동안 박근혜 대표를 모셔왔다”며 “국가와 민족, 지역사회를 책임지고 나갈 저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기념회 끝 순서로 조용필의 ‘친구여’를 색소폰으로 연주,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홍 총장은 자신의 저서 ‘투명거울’에 지난 몇 년간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mjhong2004) ‘지칠줄 모르는 자유인, 홍문종’에 일기처럼 써 올린 기록을 소탈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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