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유로존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위기는 지속될 것이며, ECB의 국채매입이 유로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며 “이와 함께 이탈리아를 위기국으로 지목하며 이달 내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한편, 이탈리아는 오는 13일과 다음달 대규모 국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며 “이탈리아 국채 발행이 순조롭지 못해 이탈리아 금리가 급등할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재차 확대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