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13만 회원기업에 공문을 보내 “설을 맞아 지역경제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역 공산품과 특산품을 적극 구매하자”며 “불우한 이웃과 복지 시설에도 선물을 보내 나눔실천과 내수진작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전국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도 캠페인 내용을 게재해 회원기업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전국 상공인이 지역특산품과 공산품으로 정을 나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13만 회원기업과 함께 내수살리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를 포함한 전국 70개 상공회의소는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한가위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보내기’ ‘우리 직장 인근 음식점 이용하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