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부곡첨단산단 조성계획안 변경

12일부터 주민공람… 설명회는 18일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에 조성되고 있는 부곡첨단산단의 조성계획안을 변경한다.

시는 “기존 공업지역 정비와 첨단기업의 지역유치 등을 목적으로 조성중인 부곡첨단산업단지(이하 부곡산단) 계획안의 일부를 변경, 12일부터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변경 내용은 폐수종말처리장 건설안 폐기와 대체시설 구비, 그에 따른 폐수배출시설 신고대상인 공장의 입주제한 및 관련 도로 신설안 폐지다.

또 근린공원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부곡산단 중심부에 배치하고, 산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단독주택지 획지규모 조정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한편 도시과 홍재섭 과장은 “계획안 변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친환경적으로 달성하고, 산업단지 조성을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해관계자와 많은 주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최대한 의견을 수렴·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