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대기업,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

  • 한우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지원에 동참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설을 앞두고 한우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삼성 등 대기업들이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삼성은 불우이웃돕기 지원용으로 50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현대중공업은 곰탕용 고기 2400kg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LG와 GS 등도 계열사 직원 등에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를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CJ, SK,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행사 동참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현재 한우 선물세트 판매금액은 3억8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설 선물세트 할인판매 행사를 설 이후에도 농축협 판매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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