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돈봉투’ ‘공천기준’ 논의위해 17일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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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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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당대회 돈봉투’ ‘4·11 총선 공천’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의총을 개최한다.

황영철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17일 오후 2시 비대위원과 국회의원의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공천기준과 관련해 이번 의총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설 연휴 이전인 오는 19일 비대위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돈봉투’ 사건과 연루된 박희태 국회의장의 의장직 사퇴 등에 대한 문제도 이번 의총을 통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의 거취문제와 관련, 황우여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입법부 수장으로서 사안이 밝혀지면 적절한 조치가 따라가지 않겠느냐”라며 “본인이 결정할 문제로 당이 몰아붙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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