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도는 광양 중마ㆍ금호 지역에 해양 친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로 국비 7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비, 지방비, 민자 등 400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중마동 택지개발 지구와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사이 유휴공간과 공유수면 등 1.1㎢를 활용할 예정이다.
공원에는 해상 산책로와 무대, 교량분수, 섬진강 하구와 광양만을 조망할 전망대, 300여m 해상 보행교량 등이 조성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광양만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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