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등산로 안내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앱은 양평지역 12개 등산로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도는 네이버와 구글 위성지도를 가공해 보여준다.
스마트폰의 나침반 기능을 적용, 자신의 진행방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주변 숙박시설과 모범음식점,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탑재됐다.
특히 ‘조난시 대처방법’과 ‘위경도 GPS좌표’를 탑재, 산행 중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지도 제작을 위해 그동안 사회적 일자리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숲길 조사원이 조사한 지리정보를 이 지도에 접목, 지도를 더욱 세밀화했다.
앱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QR코드를 클릭하면 바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 명칭은 ‘아름다운 양평’ 또는 ‘양평’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맞춰 군에서 2010년부터 자체 축적한 등산로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가공해 스마트폰용 앱을 기획하게 됐다”며 “추후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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